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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22: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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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마크는 비둘기의 위에 빨간 천을 덮어씌운다. 그리고 손가락을 세 번 튕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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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사라지고, 관객들은 환호한다.

 

이 사라지는 마술은 사실 대부분의 마술사들이 할 수 있을 정도로 흔했다. 조금의 다른 점은, 그의 마술에서 트릭을 발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마크는 이 마술을 연습할 때 누구에게도 연습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다. 덕분에 마크는 이 마술을 수십 년째 서커스단에서 선보일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티브라는 사람이 찾아와 그 재능을 팔라고 요구한다. 엄청난 금액을 제시했지만, 마크는 거부한다. 자신의 마술은 상품으로 만들 만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서커스단의 단장은 화가 나서 그를 그만 해고하고 만다. 마크는 이럴 수 없다고 했지만 이미 단장은 마음을 정했다. 수십 년을 서커스단에서 마술을 해온 마크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 이제 갈 곳이 없다.

 

서커스단에서의 마지막 밤, 천둥 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분다. 마크는 천막 안으로 들어갔다. 천막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천막은 마침 빨간색이다.

 

천막의 안에서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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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18:08:09
52대 홍보위원장 이은정

수능 문학 제시문 한토막 같아 딱, 딱, 딱.

쉼표 두개에 마침표 하나라니 역시 국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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