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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39
2001.04.11 (18:42:10)
"삐리릭~~ 삐리릭~~"
"여보세요.... 여보세요?"
"딸깍~"

당신은 누군가의 목소리가 미치도록 그리운 적이 있습니까?
그때마다 당신은 그 그리움을 어떻게 표현하나요?
만약 그 그리움을 전화로 표현했었다면...
그 누군가의 목소리를 몰래 훔친 채 진한 그리움으로 또 하루를 살아갈 위안을 얻었었다면...
참, 이젠 자중하십쇼~ ^^

얼마 전 부터 "011" 을 시작으로 발신자 추적이 가능하게 되었다.
장난전화를 방지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일일테지만... 얻은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게임이다.
짝사랑, 그 그리움과 설레임에 전화걸어 아무 말 없이 끊기라도 했다가는
"방금 전화 거셨었죠? 누구세요?"
라는 다그침을 받아야 하고... 참~

그렇지 않아도 정답만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 또 하나의 정답이 생겨난 셈이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이놈의 세상살이...

하지만!!!
지금은 무료인 발신자 추적이 5월부터는 월 3500원의 돈을 받는다니 그때 쯤이면 좀 나아지겠지? ^^
한국사람들이 원래 공짜 무지 좋아하잖어~

그리움에 그의 목소리를 훔치고픈 자들이여~
나와 함께 5월을 기다리자!!! *^^*



61.74.150.230 A (게으름@게으릴라.넷) 04/13[11:22]
아주 공감가는 이야기. 잘 읽리고 제목도 안성맞춤!^^
211.48.102.211 A- 04/13[14:38]
제목 카피 내용.. 다 좋음
마지막에.. 반전이... 전체적 통일성을 흐림.
211.217.17.82 A 04/13[16:05]
발신자추적장치의 양면성이 멋지게 드러난.
하지만 트렌드에 대한 조사가 좀 부족하셨던 듯 보여요.
61.77.56.24 A 04/14[01:01]
현재의 가장 큰 이슈가 아닐까... 트렌드를 잘 잡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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