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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26 (22:34:10)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
세상에 오직 홀로 존귀하신 당신이시여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인생사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으니
사홍서원
四弘誓願
부디 큰 뜻 세우시어 맑고 향기롭게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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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은 음력 사월 초파일
세상에 몇 안되시는 선각자가 오신 날이다.
거리에는
자식새끼 좋은 대학 가라고 비는 어머님의 마음이,
우리사랑 영원히 함께하라는 새신랑의 결심이,
우리 할아버지 오래오래 사시라는 막내손주의 바램이
담긴 연등이 피어올랐다.
우리는 서원빌자.
단순한 내 욕심의 소원이 아닌
세상 사람들을 향해 던지는 큰 뜻의 서원을..
"제발 부처님!
돈때문에 사람 죽이는 일 없고,
오해때문에 서로를 증오하게 되는 일 없는,
모두모두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
자비를 내려주소서.."
옴살바 못다모지 사바야 사바하.
(모든일이 다 그렇게 되리라)


알다가다 모르겠고 모르다가도 알겠음
세기말현상으로 인해 종교를 믿는다는건가?
지금은 세기촌데...^^;

이런걸 트렌드 익히기에 쓰는 당신! 바보아냐?

익명으로 이루어지는 평가인 만큼
좀더 현명하고 조심스런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아'다르고, '어'다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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