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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03 (02:45:40)
소주여
山을 닮아라

어젯밤엔 그토록 우리를 즐겁게 하더니
오늘 아침엔 그토록 우리를 괴롭히는 소주여!
지리산, 한라산의 그 산뜻한 아침을 닮아라!

지리산 한라산 기슭에서 자란 녹차와 소주가 만나 그 산뜻한 맛- 山
마실 때 산뜻합니다. 기분까지 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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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주류, 그중에서도 소주 카피는 정말 재밌다.
옛-날 김삿갓도. 참나무통 맑은 소주, 참이슬, 천년의 아침도!
산 소주 광고를 멀찍이서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최민수 탓에)
그런데 이렇게 멋진 카피라니.
헤드가 다소 시적으로 쓰여져 크게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바디를 자연스럽게 읽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바디의 첫 세줄은, 소주를 마시고 숙취를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미소지으며 공감할수 있는 내용이다.
(세련된 표현이 호감과 친근감을 불러일으킨다.^_^)
아래의 두줄만 읽었다면 아무런 감흥없이 넘어갈 카피였는데
이 세줄로 인해, 정말 녹차처럼 산뜻할것 같은 느낌이 살아나는 것이다.
아침에 마시는 산속 공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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