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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02 (17:34:30)

<배너>

"전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선물은 커녕... 편지 한 통 쓴 적이 없죠.

제발~ 한번만 기회를 주세요."

지금 이메일로 마음을 전하면 직접 배달해 드립니다.

'사랑의 우체국 이벤트!'

또 하나의 가족

삼성전자

<이벤트 카피>

또 하나의 가족,  사랑의 우체국!

딩동~ 벨이 울리면 가족 사랑 엽서가 배달됩니다.

항상 가까이 있기에 그 소중함을 잊어버리기 쉬운 가족...

지금,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메시지를 전해보세요!

 

 

 

▶기사검색을 위해 우연히 들른 중앙일보 사이트에서 유난히 내 눈길을 끈 배너.

아무리 삐까뻔쩍~한 배너여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나' 이지만, 5월을 맞아 "가족"이라는 단어를 접한 감회는 전혀 꾸밈없는 이 배너에 끌릴만큼 새로웠다.

솔직히 카피가 썩 좋은 것은 아니다.  한마디로 일축하여 강하게 다가오기보다는(Impact) 주절주절 풀어 쓴 카피. 난 이런 카피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이번 카피는 나에게 깨달음을 주었다.

"아~ 가정의 달 5월이지."  "항상 곁에 있어서 그 존재감을 잊고 살았던 내 가족, 내가 그들에게 무심했구나."

우리에게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된 삼성전자, 그들은 역시 세간의 화려한 카피로 다가오기보다는 가족의 따스함으로 다가왔다.  이는 이 카피가 포함된 이벤트가 가정의 달 5월에 집행되기에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맹렬한(?) 상술에서 약간은 벗어난...(혹자는 그 상술을 교묘히 숨긴것이라 할 수 있겠지만~ ^^) 인간 본연의 감정, 그 중에서도 생각만으로도 애잔한 '가족간의 정(情)'을 다뤘다는 점에서 나는 이 촌스런 카피가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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