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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89
2002.04.05 (12:51:15)
딴 데다 쓴 글인데, 참고가 될까히고...
사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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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활용한 마케팅(프로모션)의 방법들

‘입신양명(立身揚名)’이라는 말이 있지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알리고 성공을 하고 싶은 욕망이 내재되어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스타를 동경하면서 자신의 꿈이나 이상을 충족시키려는 욕망 또한 내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수도승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욕망은 그 자신이 처한 자리보다 항상 커지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이용하려는 ‘욕망 산업’이 확대되어 가는 것은 사회적 효용성의 논란을 한발 비껴 ‘현실’이라는 것을 부인하기는 힘들지요.

예전에는 영화를 중심으로 한 배우, 탤런트, 가수 등을 스타라고 지칭했지만, 이제는 이러한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스포츠맨, 정치가, 작가, 심지어 학원 강사나 무형의 캐릭터에게도 이러한 칭호가 지워집니다.

확률적으로 희소성을 가진 이 스타들에게는 돈과 명예가 주어지게 되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매스미디어라는 그릇에 담기도 쉽고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음식(콘텐츠)가 되죠.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확대되고, 소비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갈수록 이에 열광하는 현상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마케터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스타들을 이용한 마케팅(프로모션) 방법이 업체나 제품 자체와 동일시되는 경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일제당하면 김혜자, LG카드하면 이영애, 삼성전자하면 최진실(과거)… 그러다 보니 얼마 전처럼 박경림이 SBS의 ‘두남자 쇼’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CF의 광고주에 대한 실언을 했다는 이유로 몇 억 짜리 소송이 걸렸다는 기사가 일간 신문들을 장식하기도 했습니다.(사적인 견해로는 이 회사가 소송을 걸겠다는 생각보다는 또 다른 스타마케팅의 일환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기는 하지만요. ^^)

영화를 ‘OSMU(One Source Multi-Use)’의 전형적인 아이템이라고 이야기합니다만, 스타야말로 그 핵심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영화라는 ‘상품’도 그 스토리 뿐만 아니라 누가 출연하느냐에 따라 흥행이 좌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는 영화 속에서 수십 년이 지나도 만인의 영원한 연인으로 존재하고 올드 팬들에게도 향수를 자아내게 하는 효과 때문에 캐릭터 상품, 책, 광고 등은 생명력이 꽤나 긴 것도 많습니다. (물론 그 스타의 가치에 따라 상품력의 주기는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황수정처럼 갑자기 한 번 사고치고나면 갑자기 쪽박 찰 경우도 없지 않을 겁니다. ^^;)

기업이 마케팅을 위하여 스타를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이론적,체계적으로는 분류를 하기는 아직 힘들겠지만 실무적인 측면에서 여러 사례들을 통하여 유형을 파악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주섬주섬 생각나는 것들을 간략히 한 번 나열해볼까 합니다.

1. 광고모델로서 활용하는 방법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TV 등 매스미디어의 광고모델로 활용하는데, 주로 스타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의 장면을 결부시킴으로써 친근감을 제고하려 합니다. 전속계약(김혜자, 박세리 등)을 통하여 브랜드=스타라는 동일시를 하는 방법을 통해 장기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2. PPL을 활용하는 방법
영화나 드라마의 내용 중에 상품을 배치(Product Placement)하여 노출을 시키는 방법이죠. E.T에서의 ‘M&M 초코렛’, 공동경비구역JSA에서의 ‘초코파이’ 등이 그 예입니다. 광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PPL드라마, PPL영화라는 것이 나오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은 과도기 현상이라고 봅니다. 이런 것들은 관람자의 원래 의도와는 관련 없는 상품에 치중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언론플레이의 일환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옵션부여 등을 통해 회사의 홍보이사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
IT 벤처가 한창 뜰 때 유행했던 방법입니다. 스타들에게 옵션을 부여하거나 혹은 명예홍보이사 등으로 위촉하여 기업이나 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방법입니다. 광고에 비해 장기적이거나 스타들의 적극적인 기여를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겁니다. 대개는 개인적인 친분 등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4. 스타브랜드를 창출하는 방법
상품 자체에 스타의 이름을 붙이는 방법입니다. 나이키의 ‘에어조단’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순재 베이커리’, ‘김국진 빵’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혹은 스타의 매니지먼트회사나 팬클럽 등에서 발행하는 상품에 대해 입찰 등의 방식으로 참여하여 제조권을 따내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군요.

5. 스타캐릭터를 활용한 수익창출 방법
위의 ‘브랜드’를 통한 방법은 제품명이 스타이름을 포함하지만 이것은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핸드폰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가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출판사에서 스타의 자서전을 출간하는 것도 예가 될 수 있겠고…

6. 스타와 관련된 후원,협찬성 지원/활용 방법
공연 등에 제작비를 지원하거나 팬클럽 활동에 협찬품 등을 제공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지원 대가에 대해 어느 정도의 노출 혹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판단과 그 조건 등에 대해서 세세한 협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7. 스타를 간접적으로 이용하는 앰부시마케팅
앰부시(Ambush)마케팅은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더러 등장하는 게릴라 마케팅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월드컵의 공식스폰서가 아니면서도 이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들이 많지요. 또… 작년 하이마트 광고에 고소영, 이동건, 안연홍이 나오다가 뒷편에 가서 고소영 이미테이션이 등장한 것 아시죠? 혹은 삼성전자 센스 노트북 광고에서 마이클잭슨의 이미테이션, 스카이라이프 광고에서의 빌클린턴의 이미테이션 모델들이 등장한 것도 이런 유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찬호가 얼마 전 모출판사의 저작물에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것을 소송을 내어 승소를 했던 것을 상기한다면 법적인 문제를 회피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겁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스타를 이용하는 방법이 그들의 대중적 친근함을 기반으로 빠르고 우호적으로 대중들의 머리 속에 인식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제가 어느 책에서 보니까 이런 말이 있더군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지에 실린 글이랍니다.

“만일 디카프리오가 아침을 먹고 있는 당신을 절망에 빠뜨린다면, 그건 단순히 시시한 가십꺼리에 불과한 게 아니라, 진짜 정보를 주는 뉴스꺼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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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8.141.11 김민수 (oisaso@netian.com) 04/05[15:46]
선배님, 애파사람들에게는 디카프리오보다 정인보라는 이름이 뉴스꺼리가 되겠죠 ^^
211.195.65.161 은주 04/05[16:28]
우왓~ 오빠 감사드려요...대구에서 언제 올라오시나요...?
참, 저두 그런말 들은적 잇어요..박경림이 광고찍은 회사 망한거아니래
요.. 소송을 건 것두 아니구 박경림이랑 미리 말 맞추고 판매증가를 위해
서 방송에서 일부러그런거라고 그러더라구요

213.1.126.73 윤경수 (timyoon91@hotmail.com) 04/06[06:57]
하하 인보형님 이거 다시 컴백하시는 겁니까?
암튼 게시판에 종종 형님글 보니 반갑내요... 이렇게 기획부게시판에도
글을 올리시다니..ㅋㅋ 반가운 마음에 몇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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