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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2 (20:37:21)
평범한 날은 싫어!
원한다면 우린 매일 holiday야~

이 세상의 모든 숫자만큼 널 챙겨줄게.
단 하루라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하루는 네가! 하루는 내가! 하루는 우리를 사랑하는 친구들이 내는거야~
주고받으면서 우리의 사랑도 커지겠지?

만약 외롭다면? 심심하다면?
기념용 애인은 어디든지 판다구 하나 사서 너도 즐기렴!

사랑 기념일? 아니, 기념일 사랑!



써놓고보니 정말. 느끼하군요. 아래의 기사를 읽고 써보았습니다. 육.

‘만들면 만들어지는’ 날마다 ‘틴틴파티’
결혼기념일이나 배우자 생일도 제때 챙기지 못하는 기성세대들. 바쁜 삶에 쫓겨서인지, ‘굳이 안 챙겨도 사는 데 지장 없다’는 자신감인지…. 어쨌거나 어른들은 기념일에 무신경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없는 기념일도 만들어 챙기는 요즘 세대 청춘들. 기념일 홍수를 불러일으킨다.
젊은 커플들에겐 만난 지 100일을 기념하는 것도 옛말이 됐다. 50일 기념을 챙기는 게 기본. 대학생 김승연씨(21·여)는 “50일을 기념하는 것은 언제 헤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나나 친구들이나 이별의 아픔에 목메는 아이는 없다”고 말한다. 길어야 6개월 정도 사귀고, 금세 다른 이성친구를 만난다고 한다.
한편 10대들 사이에는 만난 지 50일 되는 날에 파티를 하면 둘 사이에 금이 간다는 속설이 떠돌고 있다. 대신 38일째를 챙기는데, 화투놀이의 ‘38광땡’을 의미한다고 해서 길일이라고 믿는다. 또 22일째 되는 날을 ‘투투 데이’(two two day)라고 해 기념하는 학생들도 있다. 요즘 세대의 교제가 갈수록 ‘인스턴트화’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이런 기념일을 맞은 커플은 마냥 즐겁지만 친구들은 괴롭다. 날짜에 해당하는 숫자만큼의 돈을 커플에게 전해주는 ‘묘한’ 유행 탓이다. 예컨대 100일 기념일을 맞은 커플에게는 100원씩을 준다. 친한 친구 사이일 경우엔 10배를 주는 게 상례라고도 한다. 100일 기념일에 1,000원을 주는 것이다. 언제 어떻게 이런 유행이 생겼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당연히’ 주머니를 털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대개 이런 방식으로 3만~5만원을 걷어 주는데 그 돈은 ‘둘만의 파티’를 위해 쓴다.
22일·38일까지 챙기는 세대니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같은 ‘연중행사’에 신경을 쓰지 않을 리 없다. 고3이라고 밝힌 이모양은 “발렌타인데이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은 돈과 용돈을 모아 남자친구에게 15만원짜리 초콜릿을 선물했다”며 “그 이상이 화이트데이에 돌아오지 않겠냐”고 했다. 또 “친구들 중에는 선물을 받기 위해 화이트데이 바로 전주에 남자친구를 새로 사귀는 아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젠 발렌타인데이 말고도 매달 14일이 기념일로 된 지 오래다. ‘국적불명’이 아니라 서양에서 전해진 기념일을 한국의 젊은이들이 ‘확대재생산’했다는 점이 씁쓸하다. 기념일에 끼여 사는 N세대들. 과연 부모님 결혼기념일과 가족의 생일도 꼼꼼히 챙기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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